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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터키🇹🇷이탈리아🇮🇹-신혼여행 포스팅 3편

by DH_89 2020. 3. 29.

힘내자 "대한민국", 코로나 19와 관련된 뉴스를 많이 접하다 보니 "코로나 블루"라는

우울한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도 많다고해요.

나라 안 밖으로 상황이 많이 어려운 가운데, 집 근처 잠깐 산책하고 3편 포스팅을 올립니다 ^^;

 

내용을 상세하게 적다보니 글이 좀 길어지긴 하지만 (사진이 별로 없다는 피드백을 많이 ㅠㅠ)

그때의 생각과 갬성을 저 스스로 공유하고자 하니 길어지네요 ㅎㅎ

제 블로그는 인내심을 가지신 분이 많이 오실 거 같아요 ㅎㅎㅎ (오늘부턴 사진을 좀 더! 과감하게!)

 

터키 "탁심"에서 다시 "이스탄불 신 국제공항"으로 왔습니다.

처음에 왔을 때랑 다르게 한번더 오니 느낌이 다르더군요 ㅎ 훗! 

자, 이제 "이탈리아" 출발 해볼까요!!

 

웰 컴 투 롬!! 이탈리아도 3면이 바다, 우리나라랑 비슷한 느낌이지요?

터키에서-이탈리아는 비행기로 3시간 정도 소요가 됩니다! (페가수스 항공 이용!)

공항서 한국인은 입국 수속이 간편하다는 말을 듣고 다시 한번 자부심을 느끼며,

(터키 공항보다 좋았던 것은 와이파이가 공항에서 빵빵하게 됐다는 점이어요 ㅠㅠ)

 

피우미치노 공항에서는 유심을 샀습니다!! 마음껏 카톡을 하고, 실시간 사진을 전송하기 위함이었죠!

"피우미치노 공항"에서 레오나르도 익스프레스(요거 잘 타야 합니다 ㅋ) 타고 로마 도심으로!!

 

티켓팅하려고 줄서있는 모습이에요, 티켓팅 잘 보고 하셔야해요!!!

힘들게 티켓팅하고 ㅎㅎ 숙소 있는 곳으로 갑니다. 

인터넷이나 블로그에서는 동양인이라 무시, 인종차별이 있을 수도 있다고 티켓을 잘 소지하라고 해서,

티켓팅하고 펀치로 티켓 구멍을 뚫고 잘 소지하고 있었어요.

표 검사를 한 번씩 하는데 펀치 구멍을 안 뚫고 타면 벌금이 몇 배로 문다고 하니 조심하세요!!

 

도착!! 날이 너무 좋았어요 ㅎㅎ!!

기차역에서 숙소로 가는 길입니다, 햇살은 저희를 반기는 것만 같았어요!! ㅎㅎ

(짐은 늘 저의 몫이죠 하하^^; )

제일 신기했던 건 건축, 건물들의 양식이었습니다. 도시 자체가 유물이라서 그런지 큰 건물들은 없었어요.

짐을 풀자마자, 바로 로마 투어를 시작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로마도 가이드 투어를 적극 추천드립니다!!! 무슨 용기에 자유 투어를 했을까요 ㅎㅠㅠ)

 

아!! 참고로 "로마의 휴일"은 꼭 보셔야 합니다!!! ㅋㅋ 오드리 헵번의 아름다움과 로마의 모습을 잘 담고 있으니까요!

도시 전체가 다 조각이고 작품입니다 ㅠㅠ

로마 시내에 가고자 하는 유적들이 엄청나게 많고, 유명한 곳들도 많기 때문에 어떻게 가지? 할 수도 있는데요,

유적지 사이사이가 멀지 않기 때문에, 도보로 둘러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때부터 저희는 하루에 기본 1만 5 천보를 걸었던 것으로.. 사진 보시면 살이 점점 빠져요 ㅋㅋㅋㅋㅋ)

코스는 인터넷에 보시면 엄청 많이 있는데요! 저희는

 

"스페인 광장"-"트레비 분수"-"판테온"-"캄피돌리오 광장"-"포로 로마노"-"콜로세움"으로 정했답니다!

 

생각보다 놀랄 일이 많아서 후딱후딱 보셔야합니당! ㅋㅋ

그런데 어쩌죠? 배가 고파서..ㅎ 진짜 둘이 엄청 먹어대는군요!

이탈리아 하면 "피자 & 파스타" :) 으하하하하 한번 먹어줘야겠습니다! ㅋㅋ

구글 검색을 통해 파스타 맛집을 찾았습니다 ㅋ 이탈리아 가정식 느낌의 요릿집이라 더 군요! 이름은 아쉽지만 ㅠ

 

메뉴를 보고, 메뉴는 한국어번역은 없어요 ㅠㅠ 파스타 & 티라미슈 & 레드,화이트 와인을 시켰어요.
티라미수와 레드, 화이트 와인!
식당 내부 모습

 

"뽀꼬 쌀레" 이탈리아어로 소금 조금! 을 이야기하고 주문을 시켰어요.

이탈리아 음식 자체가 소금기가 많아서 조금 짜더라구요. 간이 짜기 때문에 조금 적게 넣어달라고 하시면 좋아요! 

터키에서는 식전 빵이 유명했지만, 이탈리아는 와인이, 우리나라로 치면 그냥 물입니다 ㅋㅋㅋ

와인 1/4병을 시켜서 먹었네요 ㅋ 맛이 달콤&씁쓸한 맛이지만 음식하고 상당히 잘 어울려요 ㅎㅎ!!

그리고 조금 특이한 것은 파스타 면이 상당히 굵고 쫄깃쫄깃합니다!! ㅋㅋ (파스타 진짜 맛있어요!!!)

디저트로 티라미수까지.. ㅋㅋ 완전 대박, 우리나라 티라미수랑 조금 다릅니다, 맛이 더 진하고 깊어요!

 

현지 사람들 점심시간이었는데, 일 중간에 와서 와인을 드링킹 하고 일하러 가고 하더라구요 ㅋㅋㅋ

(우리나라 같으면 일 중간에 나와서 소주 한병 하고 가는 느낌?ㅋㅋ)

 

배도 채웠겠다! 나른한 오후, 로마의 휴일을 느끼기 위해 출발합니다!! 구글맵을 이용해서 다니니 얼마나 편한지!

 

1. 스페인 광장 & 바르카차 분수

 

스페인 광장 가는길, , 스페인 광장! 저도 한번 앉아봤습니다.
ㅋㅋ 영 태가 안나네요 

오드리 헵번이 앉아서 젤라또 아이스크림을 먹었던 그 곳입니다!!!

예전에 스페인 대사관이 있어서 스페인 광장이라고 불리는데요. 사람들 보세요, 엄청 ㅎㄷㄷ 합니다.

지금은 젤라또를 계단서 먹으면 안 되고 벌금까지 내야한다고 합니다. 많이 훼손되었다고 하더라구요 ㅠㅠ

자세히 보시면 경찰관들이 뙇 지켜보고 있습니다.

한번 오드리 햅번의 느낌을 그대로 구현해봤는데 ㅋ 영 파이네요 ㅋㅋ

스페인 광장 밑, 바르카차 분수. 여기도 동전을 던져서 행운을 기원하더라구요.

스페인광장에서의 인파에 한번 놀라고 어휴 서둘러 트레비 분수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부산 사시는 분이시라면 부산 "서면, 롯데백화점 지하1층에서 만나" "어? 어데? 그기 분수대서 보자" 많이 하시는데요ㅋ

그 분수가 "트레비 분수" 인거 다들 알고 계시지요? 그 분수대도 이쁘다하는데요, 제가 실제로 볼 줄이야!!

 

2. 트레비 분수

트레비 분수, 역시 로마의 휴일에서 오드리 헵번이 동전 던진 곳으로 유명!

1762년에,,완성되었다고 알려진 트레비 분수는.. 포세이돈이 엄청 화려하게 장식이 되어있습니다. 

로마에서는 워낙 오래된 건출물이 많기 때문에 1700년대 건축물은 뭐 최근에 건축한 느낌입니다 !! 

그만큼 오래된 건축물이 많다는, 정말 눈 호강하고 갑니다!

 

가까이 가서 보면요, 동전이 엄청 무수하게 많이 던져져있습니다 ㅋ 저걸 회수해서 세금으로 쓴다고 하던데

참말인지는 몰겠더라구요 ㅋㅋ 엄청 많아요. 가까이가는것도 엄청 힘들었습니다 ㅠㅠ ㅋㅋ

등지고 던져서 동전을

1번 던지면 - 다시 로마로 돌아오고, 2번 던지면 - 사랑에 빠지고, 3번 던지면 -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한다는 전설아닌 전설을 가지고 있다고 하지요 ㅎ?

 

트레비 분수에서 저희는 동전이 없어서 던지지는 못하고 그냥 왔습니다. (그래서 로마 다시 못가는 걸까요 ㅠㅠ)

조금 걸으니 목이 타더군요 ㅎㅎ, 그래서 젤라또를 사러 갔습니다 ㅎㅎ

가게에서 젤 큰걸로 삼...ㅋㅋㅋ

젤라또도 사이 좋게 사서 먹고 ~!! (제일 큰 사이즈로 사는데, 직원이 놀라더군요. 결국 다 못먹었습니다...)

조금 쉴 법도 한데, 열심히 투어를 시작했습니다!! ㅋㅋ 어휴 진짜 대단하네요

중간중간 이름 모를 곳, 성당들도 열심히 들어가면서 사진도 찍구요,

처음에는 너무 대단해서, 미켈란젤로 천지창조인가 했는데 아니였습니다ㅎㅎ

터키와는 또 다른 매력, 터키도 화려하다고 생각했는데, 이탈리아는 더 화려한 느낌이었습니다.

천정을 활용한 미술 작품도 눈에 띄었구요, 목이 남아나질 않았던 하루였답니다 ㅎㅎ

그 발걸음을 옮겨 이번에는 모든 신들의 신전, "판테온"으로 이동했습니다.

 

3. 판테온 신전

정오가 되면 햇빛이 정중앙에 온다고합니다!! 커다란 눈 "오쿨루스"
미카엘? 조각상

저 당시 어떻게 저런 건축물을 지었을까? 할 정도로 아주 웅장한 느낌이었습니다.

무려 2천년전에 지워진 건출물인데오 돔 형식으로 잘 지은 느낌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경주 석굴암도 살짝 떠오르긴 했지만요 ^^;  2천년전 건물이 그대로 있었다는거 자체가 이탈리아 사람들은 문화유산을

상당히 소중히 생각하는구나라는 생각도했구요.

참고로 알쓸신잡-피렌체편을 보고 이탈리아 건출물에 대한 양식과 지식을 조금더 이해할 수 있었네요!!

모든 신에게 바쳐진 신전, 아직도 의식이 진행되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걸으면 걸을 수록 로마와 유적에 대한 큰 감동을 받으며 감탄을 연발하던 그때

"미켈란젤로"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ㅎ

왜 천재적인 조각가, 예술가라고 불리우게 되었는지요 ㅎ 

"피렌체"에서 더 많이 보고 깨닫게 되었는제 로마에서는 "캄피돌리오 광장"에서 였습니다.

세계에서 손꼽히는 광장이라고 해요!!

 

4. 캄피돌리오 광장

캄피돌리오 광장, 미켈란젤로가 설계했다고합니다.
계단은 말의 보폭을, 신들의 관점에 본 설계입니다.

출처 https://www.pinterest.co.kr/pin/17170042301938087/ 

출처 en.wahooart.com/@@/5ZKD7Q-Michelangelo-Buonarroti-Capitoline-Hill

 

Piazza del Campidoglio, Rome, Italy. The Joseph Fielding Smith Building at BYU has the same sunburst pattern as this courtyard d

16-apr-2013 - Piazza del Campidoglio, Rome, Italy. The Joseph Fielding Smith Building at BYU has the same sunburst pattern as this courtyard designed by Michelangelo.

www.pinterest.co.kr

시간이 안 되어, 안에 다 둘러보지는 못했었는데요, 광장의 기마상부터 안쪽이 하나하나 엄청난 걸작이었습니다.

미켈란젤로가 인간의 관점이 아니라 신의 관점으로 설계를 했다고 합니다.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신들의 관점) 엄청 멋진 모습이라고 합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을 탓하며, 아쉽게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ㅠㅠ

 

그 다음 "포로 로마노"랑 "콜로세움"이 우릴 기다리고 있었거든요 (날을 잡고 다시 한번 가봐야해요, 진짜 ㅠㅠ)

캄피돌리오 광장 뒷길을 통해 "포로 로마노"로 갈수가 있는데요.

지금은 흔적만 남아있지만, 그 흔적만으로 얼마나 위대했던 도시였는지 짐작이 갈 정도였습니다.

 

5. 포로 로마노

포로 로마노(로마 공회장), 저기 멀리에 있는 "콜로세움"이 보입니다.
그때는 어떤 장소였을까요??

계획도시, 배수로까지 만들었던 모습을 보면서 이 유적이 훼손되지 않고 그대로 보존되었더라면하는

진한 아쉬움도 있었지만, 과거의 모습을 재현한다고 생각하는 마음으로 보면 꽤 재미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

하지만 저는 건축에는 무지해서 어렵더라구요 ㅠㅠ 

이제 해가 뉘엿뉘엿지고 있어서, 서둘러 "콜로세움"으로 향했습니다.

시간이 된다면 콜로세움 내부 투어도 해보려고했거든요.

 

6. 콜로세움

검투사들의 전장 콜로세움!
중세에는 교회로도 사용되었다고하니, 신기하더라구요

 

바삐걸었지만, 운명의 장난인가요 ㅠㅠ 콜로세움 내부 투어 시간이 안되서 결국 못했습니다 ㅠㅠ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외관위주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ㅎㅎ

글레디에이터로 유명한 "콜로세움"을 실제로 보다니요 ㅠㅠ 정말, 입이 턱~막힐 정도였습니다. ㅠㅠ

저 당시에 저 높이와 크기와, 아치며, 아직까지 그 모습을 유지하다니요 ㅠㅠ

비록 검투사들, 인간의 잔인함과 여흥을 엿볼수있는 건축물이지만, 그 모습은 대단했습니다 ㅎ

중세에는 교회로도 사용되었다고하니 조금은 의아?했답니다 ㅎㅎ

 

"콜로세움" 옆에는 개선문이 있어요.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그것도 엄청 웅장하답니다 ㅎㅎ

 

이렇게 하루 종일 바삐 움직여서 눈에, 카메라에, 담았던 자료들을 보니, 

오늘 포스팅 시간가는 줄 모르고 적었네요 ㅎㅎㅎ

정말 저 때는 열심히 보아야한다는 마음으로 돌아다녔던거 같아, 옛 추억?을 긴 글로 남겨봅니다 ㅎㅎ

 

다음 4편 포스팅에서는 "씨에나, 토스카나, The Mall(쇼핑몰), 피렌체" 여행 후기를 올려보려고합니다 ㅎ

두서 없고, 재미 없는 긴 글 읽어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누군가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저에게는 소중한 추억을 저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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